대만의 맛
11월 약 열흘간 대만의 타이베이와 타이난을 다녀왔습니다. 아무런 정보가 없어 이것 저것 찾아보니 온통 먹거리 추천이더라고요. 막상 가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새로운 메뉴를 도전하기 매우 좋아하는 저는 궁금한 메뉴가 있으면 최대한 다 즐기다 왔습니다. 그 중 시간이 지나도 자꾸 떠오르는 먹거리들을 공유힙니다.
1. 또우화 : 검정콩 두부에 쩐주, 레몬 시럽 베이스로 도전해보았습니다. 두부를 정말 사랑하는 나라답게 다양한 식사, 디저트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매우 성공적! 제가 방문했을 당시 타이난은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라 지치는 순간에 달콤하게 기운차리기 좋은 디저트였습니다. (사실 지금도 그리운 메뉴 중 하나랍니다.)
2. 두부 튀김 : 취두부 아닙니다. 아주 연한 푸딩에 가까운 식감의 연두부를 튀기고 간장 소스와 가쓰오부시로 맛을낸 메뉴인데요. 특유의 두부 콩맛보다는 계란찜같은 식감과 맛에 가까워 감탄했던 메뉴랍니다.
3. 타이난에는 정말 많은 바가 있었는데요. 그 중 가장 유명다고 알려진 Bar TCRC의 시그니처 마이 타이난 칵테일 입니다.
4. 중국식 주먹밥 쫑즈. 찹쌀밥에 삶은 땅콩 등과 함께 밥을 뭉쳐 대나무 잎에 감싼 음식 입니다. 고수 한가득 소스와 함께 즐기니 매력적! 아침 식사로 딱 좋았습니다.
5. 너무 궁금해서 먹어본 볶음면인데 무슨 맛이 날까 싶지만 놀랍게도 짜장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무 케이크(무떡) : 궁금해서 도전한 메뉴인데요. 딱딱한 무 식감이 아닌 부드러운 부침같은 메뉴입니다. 짭조롬한 소스와 함께 먹는 것이 별미!
7. 또우화(2) : 이번에는 빙수에 가까운 또우화 입니다. 달콤한 두부와 다양한 콩 토핑(달게 졸인 팥, 율무, 녹두)이 더해진 빙수 메뉴로 즐겨 보았습니다. 녹두가 들어간 메뉴를 타이난에서 특히 많이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열기를 낮춰주는 성분 때문에 더운 날씨가 많은 타이난에서 즐겨먹는다고 합니다.
8. 녹두의 고소하고 달콤함이 매력적인 녹두 스무디! 마찬가지로 더위를 가시게하기 위해 탄생한 메뉴겠죠?!
9. 커피와 푸딩 맛집 wendu에서 맛본 스페셜 푸딩입니다. 기본 커스터드 푸딩에 땅콩파우더와 아이스크림, 고수 조합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고수러버는 대만족!
10.또 고수입니다. 이번에 대만에 한정 출시된 고수 도리토스인데요. 생각보다 찾기가 어려웠지만 수많은 편의점을 방문한 끝에 득템할 수 있었답니다. 식욕을 감퇴시키는 초록색이라지만 고수맛은 제대로라 구할 수 있으면 몇박스 쟁여두고 싶네요.
11.우육면에 트러플이 어울릴까? 그래서 도전한 메뉴입니다. 무려 우육면 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서 먹어봤는데요. 트러플페스토를 한가득 올려줍니다. 일반 우육면 보다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어서인지 국물까지 모처럼 싹 비웠던 메뉴!
12. 마지막은 대만에서 맛 봐야한다는 시시리 커피 입니다. 시트러스로 상큼한 맛을 낸 시시리는 카페마다 각자의 스타일이 있어 비교해보며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더운 날씨에 한 잔 즐기기 좋은 메뉴랍니다.
대만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구독자 분들이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못다한 맛집 리스트들 공유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