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쩝박사😋의 뉴스팟과 고잉물이 최근에 빠진 것들을 나누고 또 나누고😙 이건 네 번째 레슨, 좋은 건 같이 알기🤨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레슨보다 알찬 고잉물 7월,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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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의 아드레날린을 샘솟게 하는 그 곡, F1 더 무비의 OST, F1입니다. 듄 이후 이 이상의 곡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싶었던 한스 짐머는 그것을 또 해냅니다. 말하기도 입 아픈 그는 진정한 천재 아닐까 싶은데요. 영화를 관람하지 않은 분들도 이 곡을 듣는다면 무한한 상상력을 끌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곡에 쉽게 동기화되어 주인공이 되는 편이라 제가 레이스를 하는 기분으로 출근길, 러닝 그리고 가끔은 폭주하듯 일을 할 때 저만의 bgm으로 틀어두면 순식간에 과몰입 완료. 짧게 공개된 비하인드 쇼츠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언젠가 비하인드 풀 버전이 풀리길 바라며 공유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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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지만 필카감성은 못 잃는다면?
Fujifilm X-half | (마치 요즘처럼) 필름이 귀하고 비쌌던 시절, 한 프레임에 두 장의 사진을 담던 ‘하프 카메라’에서 영감을 받아 후지필름 X-half가 탄생했습니다. 기본 세로 비율을 바탕으로 후지필름의 인기 필름 시뮬레이션 효과를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감성을 담고자한 시도가 엿보입니다. 신선한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지만 막상 실물을 접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딴 장난감을 누가 그 돈 주고 사냐’며 부정적인 후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네. 안녕하세요. ‘누가’입니다. 좋은 후기가 거의 없어 구매직전까지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보고 있는데요 (다행히 아직까지는 된장으로 보입니다) 우선, 손바닥 만한 사이즈라 휴대에 부담없고 최신 스마트폰과 비교되며 욕먹고 있는 사진 품질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용으로는 충분합니다.
사진 - 설정 화면/ 스캔 화면 그리고 결과물 필카와 디카를 적절하게 섞어 놓은 X-half만의 요소는 사진에 재미와 감성을 더해주는데요 후지의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는 실제 필름 카메라에 필름을 넣었을 때처럼 보이도록 구현하여 필름카메라 유저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사실 이 부분 반해 이 카메라를 샀습니다!) 필름카메라 모드 사용 시, 필름 종류와 매수를 설정하고 정해진 컷을 다 채워야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어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현상은 전용 앱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할 수 있고 원하는 사진만을 조합해 하프 사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필카의 감성과 디카의 편리함을 더한 X-half. 가격까지 half 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물가상승을 감안해서 그런 욕심은 내려놓고, 한동안은 이 재미있는 카메라와 함께 기록 생활을 즐겨보겠습니다.
정말 유용합니다!!
카멕스 립밤 홀더 키링 | 카멕스 립밤을 달고 다닐 수 있는 열쇠고리입니다. 기존 뚜껑 대신 체결하여 열쇠 또는 가방에 걸어주면 되는데요 처음에는 열쇠에 달고 다녔으나 생각보다 립밤의 무게가 느껴져서 자주 들고 다니는 가방에 달아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평소에 립밤을 챙겨다니는 것도 찾는 것도 일이라 립밤을 거의 안 쓰는 게으름뱅이인데요 립밤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달려있으니 확실히 자주 발라주며 입술을 관리할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마침 색깔도 빨강, 노랑이라 귀여운 포인트도 되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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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제일 잘 산 템😎젠틀몬스터 2025 포켓 컬렉션, 타키온T1 | 해를 거듭할수록 눈부심을 견디기 힘든데요.(아마, 노화 이슈...?) 막상 선글라스를 챙겨야지 하면서도 생각보다 큰 케이스 부피에 매일같이 챙겨 다니기는 더 어렵더라고요. 네, 이런 핑계로 새로운 선글라스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올해 제일 잘 산 템 상위 랭크가 되지 않을까 싶은 젠틀몬스터의 폴더블 선글라스입니다. 이전에도 폴더블 선글라스들은 있었지만 더 스타일리시하게 더 앙증맞게 그리고 키 링처럼 선글라스를 들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양가죽의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가방이나 벨트 고리에도 달고 다닐 수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타키온 T1 모델로 그린 틴팅에 오벌 디자인, 그리고 레오파드 프레임으로 부담 없이 착용하기 좋습니다. 순식간에 재고가 사라지긴 하지만 매주 정기적으로 재입고되니 멋(?)도 실용도 찾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젠틀몬스터 포켓 컬렉션
병렬독서와의 이별을 꿈꾸며 만든
바늘이야기 '읽어' 북커버 | 병렬 독서라는 아주 멋진 키워드의 탄생으로 아직 끝내지 못한 책들을 한가득 안고 살고 있습니다. 사실상 중도 하차일 텐데 말이죠. 그런 저에게 스스로 경각심(?)을 주고자 강렬한 북 커버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짧고 굵게 '읽어'라고 이야기하는 북 커버를 하고 다니면 한 장이라도 더 읽지 않을까요? 색을 번갈아 써야 하지만 기본 코바늘 기법 중, 짧은 뜨기만 알 고 있다면 쉽게 뜰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북 커버뿐만 아니라 파우치 타입의 키트도 바늘이야기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스스로에게 또는 떠오르는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면 도전해보세요! | 바늘이야기 북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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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채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2길 29-10 지하1층
광주에서 한식 다이닝을 운영하던 선채가 서울 용산에 오픈하였습니다. 다양한 식재료의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정갈하면서도 궁금해지는 메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첫 방문에서는 묵은지와 육회, 갈치 솥밥, 전복 칼비빔 세가지 메뉴를 맛보았는데요. 다음 방문에서 다른 메뉴를 기약하게 하는 꽤 괜찮은 식사였습니다. 좌석이 매우 협소하니 방문 전 캐치테이블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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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평화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4길 16-7 3층
이번엔 전주입니다! 언제 전주 여행을 하면 꼭 들러야겠다 다짐했던 카페 겸 문화공간, '평화와 평화'. 타이포그래피 기반의 브랜드도 함께 전개하고 있어 곳곳에 사색적, 철학적 그러면서도 위트가 있는 문장을 구경하는 재미는 물론 그 문장들이 새겨진 아이템들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커피는 물론 휘낭시에 맛집이라는 점! 뿐만아니라 직접 블렌드 한 음료와 말차라떼 등 다양한 메뉴들도 실패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전주 여행 중 평화로운 시간이 필요하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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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츠 | 서울 용산구 백범로99길 40 102동 109호
코르츠는 교토의 'STYLE COFFEE'와 협업하여 운영하는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다양한 원두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곳이 매력적인 곳이지만, 저는 아직 말차 쿨타임이 차지 않았다는 이유로 커피 맛집에서 말차 카푸치노를 마시고 왔습니다. 아, 물론 이곳의 말차 카푸치노도 인기 메뉴인데요. 마찬가지로 교토의 우지 마차를 사용해서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거기에다 부드러운 폼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새로운 원두 발굴 그리고 조금 다른 스타일의 말차 음료를 맛보고 싶다면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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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터렐 개인전<The Return> ~9/27까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67 페이스갤러리
페이스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제임스 터렐의 대표 설치 작품 5점과 <로든 크레이터(Roden Crater)>의 구축 과정을 담은 사진, 판화, 조각 등 25여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가 바라보고 인지한 공간과 경계가 진짜인지, 유한한 공간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무한히 확장하는 듯한 제임스 터렐 작품을 볼 때마다 참 놀라운데요. 뮤지엄 산이나 해외가 아닌 아닌 보다 가까운 곳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아쉽게도 9월 전시까지 모든 일정이 매진되었는데요. 아주 가끔 예약 취소가 뜬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꼭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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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념품을 간직하는 이유 ~9/14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37
여러분도 기념품을 모으시나요? 저는 의미를 만들어 기념할 아이템을 모을 정도로 진심인 편인데요. 기념품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 그리고 우리나라의 기념품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너무나도 우리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전시라 더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독립을 기념하며 만든 우표, 수학여행의 추억, 최애의 콘서트 티켓 그리고 누구나 집에 하나쯤 가지고 있을 기념 수건까지 저마다 사연을 가진 아이템을 보는 것은 물론 내가 그동안 구매했던 기념품들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왜 기념품을 모으고 간직하고있나요? 지난 기억들을 소환하거나 추억하고 싶다면 한 번쯤 볼만한 전시가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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