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 미리보기?! #이색팝업 #유영국 #김창열 #6월의영감 #책갈피 #뜨개뉴스팟 5월을 슬쩍 뛰어넘어 6월 시작과 함께 찾아온 고잉물 입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는 구차한 변명은 아무런 이유가 되지 않겠죠. 조금은 늦어진 지난 소식과 6월엔 이렇게 두번의 소식으로 찾아올 수 있게되었다는 뻔뻔한 오프닝과 함께 소식들을 전합니다. 그래도 읽어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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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제가 가장 많이 재생했던 영상은 GENER8ION과 Yung Lean의 'STORM' 뮤직비디오가 아닐까 싶은데요. 프랑스 프로듀서 Surkin과 영화감독 Romain Gavras의 합작 프로젝트 그룹이 선보인 더블 싱글 곡의 뮤직비디오입니다. 소셜 도파민에 꽤나 절여진 분들이라면 5월 중 한 번쯤은 이 영상을 만나보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공개 3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만 회를 찍고, 지금은 1,300만 회를 돌파했다는 사실!
뮤직비디오는 'STORM I'과 'STORM II' 두 곡으로 이어지며 총 7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을 자랑합니다. 영상 속 배경은 2034년의 가상 공립학교지만, 시청하는 내내 왠지 모르게 과거에 즐겨보던 반항기 가득한 영국 하이틴 드라마가 떠오르기도하더라고요.
가장 화제를 불러일으킨 구간은 바로 4분 19초, 'STORM II'가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 아직 이 곡과 영상을 접하지 못하셨다면, 여러분께 부디 신선한 영감으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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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분위기를 한번 바꿔볼까요? 요즘 제 머릿속을 아주 지배하고 있는 마성의 멜로디입니다. 90년대 바이브가 물씬 풍기는 최성곤의 '니가 좋아'. 온라인에서 크게 터진 반응에 힘입어 급하게 촬영한 듯한 이 뮤직비디오를 두고 다들 '누룩빛 감성'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이 곡은 영화 <와일드씽>에서 배우 오정세가 연기한 만년 2위 발라더, '최성곤'의 곡입니다. 배우라는 직업은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저렇게나 태연하고 진지한 에티튜드와 킹받는 가르마라니요.🤦♀️ 저 곡에 홀려서라도 영화를 보러 가야 하나 심히 고민 중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플레이하는 순간, 절대 못 벗어나실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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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service92 Instagr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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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리파의 지도를 따라서 🗺️
개인적으로 저를 알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제 구글 맵과 네이버 지도의 상태를 보셨을 것 같아요. 가고 싶은 곳, 좋아하는 곳을 빼곡하게 저장하는 스타일이라 지도를 보고 정리하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물론 대부분은 카페와 맛집입니다. ☕️) 최근 팝스타 두아 리파가 구글 맵을 통해 자신만의 맛집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서 바로 찾아보았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맵은 그녀가 직접 운영하는 에디토리얼 플랫폼 'SERVICE95'와 함께 진행한 글로벌 큐레이션 프로젝트라고 해요. 그녀가 투어를 다니며 찾아낸 전 세계 곳곳의 맛있고 멋있는, 취향 가득한 스팟들을 아주 야무지게 담아냈더라고요. 언젠가 떠날 여행에서 부디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기를 바라며...! 혹시 조만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한번 참고해 보세요! @service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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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유영국 작가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 열립니다다. 유영국 미술문화재단과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미공개작부터 회화, 부조, 사진, 드로잉 등 170여 점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아낌없이 선보입니다.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쌓아 올린 작가의 60여 년간의 창작 여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정말 알차고 빽빽한 전시였답니다. 점, 선, 면, 그리고 강렬한 색채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추상 세계를 펼쳐 보였던 유영국 작가. 그가 전하는 깊은 울림을 이번 주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전시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관람료: 무료 전시 기간 : 2026. 5. 19 - 2026. 10. 25. *평일(화-목) 오전 10시-오후 8시 * (금) 오전 10시-오후 9시 (《서울문화의 밤》 야간 관람 운영) *토·일·공휴일 3~10월 오전 10시-오후 7시 / 11월~2월: 오전 10시-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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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화가의 집💧 평창동에 물방울 작가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김창열의 작업실이 시민을 위한 공공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없습니다. 지난 5월 28일에 개관하여 개관 기념 [김창열, 물방울의 흔적] 전시도 함께 진행하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개관한 이 공간은 화가가 약 30년간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온 국내 유일의 작업실이라고 합니다. 화가의 생전 뜻에 따라, 종로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시민을 위한 공공 문화시설로 조성될 수 있었던 것인데요. 전체적인 리모델링은 제주 김창열 미술관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 최수연, 홍재승씨가 맡았습니다. 최대한 작가가 실제 생활하고 작업한 흔적을 보존한 것이 특징인데요. 작가의 작업 흔적부터 작품에 이르기까지 보다 입체적으로 작가가 전하고자 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이번 개관과 함께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회화 19점, 판화 4점, 드로잉 등 24점을 함께 선보입니다. 단순히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함꼐 다양한 감상을 할 수 있는 이번 전시와 공간에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아 참! 방문시에는 화가의 집 앞까지 운영하는 버스 또는 꼭 택시를 이용하세요! 아마 평창동 가장 높은 산자락이 아닐까 싶습니다.(방문하면서도 믿을 수 없었던...) 하지만 그만큼 풍경도 만만치 않다는 사실 전하며! 주소 :서울 종로구 평창7길 74 김창열 화가의 집 매주 월요일 휴무, 오전10-오후6시까지 / 성인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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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ver. 새로운 책갈피를 들여야 할 때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책갈피 특집! 69개의 책갈피를 유어마인드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사용하는 책갈피들은 어찌 보면 다 비슷한 것 같지만, 새로운 책에 새로운 책갈피를 골라 끼워 넣는 일은 늘 설렙니다. 책의 장르에 따라, 또 책을 마주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새로운 책갈피를 고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 책갈피를 꾸준히 모으고 있는데요. 어느 순간 어디로 사라졌는지 도통 모르게 되는 책갈피들을 생각하면, '그래서라도 새로운 책갈피를 만나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이번 달 29일까지 새롭게 오픈한 유어마인드의 공간에서 나에게 꼭 맞는 책갈피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your_mind_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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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가장 핫 할 뜨개성지?! 💝
혹시 구독자분들 중, '뜨개인'들 계신가요? 그렇다면 모두 주목해 주세요! 연희동 하면 역시 '바늘이야기' 아니겠어요? 그 바늘이야기에서 새롭게 뜨개인들을 위한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바로 연희동 바늘이야기 건물 4층에 위치한 '스토키넷 서울'입니다.
'스토키넷(Stockinette)'은 대바늘 뜨개를 해본 분들이라면 아주 잘 알고 계실 '메리야스 뜨기'를 의미하는데요. 공간의 이름에서부터 뜨개에 대한 진심이 느껴집니다. 김대리님의 인스타그램에서 스토키넷 공간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하나하나 지켜본 사람으로서, '언제 한번 날 잡아서 뜨개거리 들고 꼭 방문해야지!' 하고 다짐했답니다. 벌써 많은 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으니, 늦기 전에 서둘러 방문해 보세요! 이미지 출처 @stockinette.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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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인의 늦은 고수팝업 후기💚
천만다행이게도 한국인에게 있다는 '고수를 거부하는 유전자'가 저에게는 없었나 봅니다. (또는 아주 미세한 영향력만 미치고 있는 것이겠지요.) 방송인 전현무 씨가 고수를 한 다발씩 먹는 모습이 결코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 만큼 고수에 진심인 저는, 이번 팝업 소식을 들었을 때 마냥 집에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비록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동네일지라도 말이죠. 그렇게 4월의 어느 일요일 오전, 고수 팝업이 열리는 홈숍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팝업이 온라인상에서 워낙 화제가 되어서인지 오픈 시간인데도 정말 많은 사람이 있었고, 심지어 몇 시간이나 웨이팅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너도나도 고수가 싫다더니, 사실은 나 같은 사람이 정말 많았구나' 싶더라고요. 물론 호기심에 방문한 사람도 많았겠지만요. 다행히 적당히 참을 수 있는 시간 내에 고수 팝업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전날 이미 한 차례 폭풍이 휩쓸고 간 터라 품절된 메뉴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맛보고 싶었던 고수 메뉴들을 혼자 야무지게 즐기고 왔습니다. 고수가 한가득 들어간 독일식 소시지와 오니기리로 초록빛 맛이 가득한 한 끼를 해결하고, 상큼한 에이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팝업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굿즈 모자는 이미 온라인으로 예약해 둔 터라 실물만 가볍게 구경했고, 나의 고수 사랑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귀여운 책자도 한 권 구매해 귀가했습니다. 고수에 진심이었던 팝업의 분위기를 사진과 함께 살짝 구경해 보시죠. (TMI지만, 저도 나름 드레스코드를 맞춰 초록색 아우터를 입고 방문했었답니다.) 하반기에 또 한 차례 새로운 고수 팝업을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홈숍집 @home.shop.zip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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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mukisnotdead & dovermannnnnnnnnn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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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빙수, 컵강정 그리고... 컵묵
컵묵, 길묵 시대가 온다 ‘묵사랑’ 레쓰고
어느 날 알고리즘이 인도하사 ‘묵사랑’에 닿았습니다. 묵사랑은 공주 계룡산에 위치한 수제 도토리묵 가게로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될 만큼 유명한 곳입니다. 최근 이 식당의 아들이 가업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저의 알고리즘에 뜬 것인데요. 서울에서 부모님의 수제도토리묵 가게 ‘묵사랑’ 홍보하며 활동 중인 ‘도베르만님’은 컵에 담아서 호로록 먹는 컵묵을 만들고, 샌드위치처럼 길에서도 자연스럽게 도토리묵을 먹는 길묵 시대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토리묵을 좋아하지만 이런 행보는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그의 가업승계 여정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저 뿐만은 아닌건지 꽤 많은 콜라보가 성사되고 있는데요. 요즘 재미있고 힙한 거 다 한다는 ‘불교’도 냄새를 맡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5월 23일-24일 연화사 부처님 생신카페(이것도 너무 웃긴일...)에서 묵사랑 컵묵과 콜라보까지 진행했다는 사실! 도토리묵 치고는 다소 파격적이고 참신한 행보. 앞으로 그의 도토리묵이 어디까지 흘러갈지 기대가 되네요.
@mukisnotd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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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 에디터 ‘걍해’ 님의 마지막 이야기를 전합니다. 5월에 에디터님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맺어드렸어야 했는데 6월에서야 그 여정을 마무리하게 해드린점 사과의 말씀 전하며... 마지막 피친자의 P가 과연 무엇이었을지 궁금하셨던 분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필력이 엄청난 에디터를 떠나보내기 너무 슬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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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 에디터 걍해 | 13년 차 직장인. 사주에 목의 기운이 1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목의 기운을 가진 사람들에게 본능적으로 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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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친자(P)의 킵고잉 - (3) Plant (미친 정도 - 하)
“이 사주는 고요한 밤, 잔잔한 호수 위로 밝은 보름달이 비치는 아름다운 형상입니다. 이 분, 굉장히 미인이실 것 같은데요?”
“미인은 확실히 아닙니다. 누나 사주거든요.”
남동생은 몇 년 전부터 심심풀이로 명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본인 사주나 깊게 팔 것이지, 왜 자꾸 남의 사주를 들먹이는지 모르겠지만… 역술인에게 내 사주를 주고 그가 용한지 판단하는 어이없는 지략과, 내 인생의 희로애락을 몰래 관찰하며 자신의 사주풀이가 맞는지 확인하는 고약한 심보를 가졌다. 그런 그가 항상 내게 하는 말.
“누나는 개운하려면 목(木)의 기운이 필요해!”
그렇게 나는 돌팔이의 말을 믿고, 내 인생 어딘가에 있을 미지의 ‘운’을 찾아 원기옥을 모으듯 목의 기운을 모으는데 집착하기 시작했다. ‘목의 기운’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처음엔 말 그대로 ‘목=나무’라고 생각했다. 이따금씩 등산을 갔고, 숲이 내뿜는 싱그러운 숨결을 들이마시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풀리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집 안에는 작은 식물을 들였다. 계절의 변화를 기가 막히게 알아차리고 꾸역꾸역 자라나는 이 기특한 생명체를 보고 있으면, 그 움트는 기운을 받아 내 통장 잔고도 무럭무럭 차오를 것만 같았다.
하지만 너무나 당연히도… 등산을 간다고 갑자기 인생이 잘 풀리는 것도 아니었고 식물을 기른다고 돌연 부자가 될 리도 없었다. 내가 힘들 때 진짜로 내 인생에 ‘목의 기운’을 충전해 주는 건 숲이나 화분이 아니라 나무 같은 사람들이었다. 나의 개운을 도와주는 은혜로운 사람들이여!!! 복 많이 받으세요!!!
‘커다란 나무’를 생각하면 좋을 때도 힘들 때도 한결같이, 기꺼이 할 수 있는 걸 하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초연함과 그 안에서 굳이 이런저런 의미를 찾으려고 애쓰지 않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늘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비관의 늪에 빠진 나를 건져 올려놓고는 생색조차 내지 않았다.
‘작은 식물’을 생각하면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왕성한 호기심으로 나를 귀찮게 하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그들은 새로 돋아나는 잎처럼 쉴 새 없이 뭔가를 재잘거리는데, 예컨대 지나가다 본 간판 이야기, 이상한 맛의 과자 이야기, 산책하다 만난 고양이 이야기같이… 무용하지만 무해하고, 금방 까먹을 것 같지만 이상하게 오래 기억에 남는 것들로 꾸역꾸역 내 하루를 채워 주었다.
사실 ‘개운’은 핑계고, 어쩌면 내가 찾던 ‘목의 기운’은 이런 것이었는지 모른다. 부족한 듯 보였지만 이미 충분히 내 삶에 주어져 있던 것. 혼자 완전해지려고 애쓰는 게 아니라, 서로의 다른 결을 조금씩 나누며 그냥 그렇게 그럭저럭 살아가는 일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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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고잉] 다음 객원 에디터는 ‘헤이즌’입니다. 사실 헤이즌은 고잉물 편집자 혜진의 영어 이름입니다. 영어보다 스몰톡을 더 걱정하며 시작한 캐나다 이민. 대화는 최소한으로, 미룰 수 있는 건 최대한 미루며 이래저래 살아가고 있는데요. 어떻게든 나아가는 게으른 내향인의 타향살이를 기대해주세요.
헤이즌 | 4년차 이민자 또는 외노자. 캐나다 BC주 밴쿠버섬에 거주하며 어린이집에서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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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번 호도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내 소소한 일상이나 이야기도 한번 공유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언제나 환영이니, 고잉물 이메일(goingmoolofficial@gmail.com) 또는 고잉물 인스타그램(@goingmool)으로 언제든 연락 주시옵소서. 고잉물은 앞으로도 이리저리 작고 귀여운 작당 모의를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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